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개발 업체인 하우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PC를 기업 내부 통신망에서 차단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다른 컴퓨터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보내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리도록 만드는 PC를 감지해 통신망에서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해킹을 목적으로 타인의 컴퓨터에 들어 있는 정보를 빼내는 악성 바이러스를 감지하지는 못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