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영국법인이 영국 자동차전문지 ‘모터 트레이더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업체’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15일 영국법인이 심사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년 영국에서 자동차 개발이나 판촉,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완성차나 부품업체, 딜러에게 주는 것. 2002년 도요타, 작년에는 마쓰다가 각각 수상했다. 기아차 영국법인은 올해 상반기 카니발의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1만543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