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되면서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다. 산지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
1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7일 4kg에 1만4000원이던 적상추는 1주일 만인 14일 3만원으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잦은 비로 물러진 상추가 많아 상품성 높은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애호박(20개)은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60% 뛰었고 백오이(15kg)는 지난주보다 20%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당 980원 하던 무도 1500원으로 53% 올랐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