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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16일]‘시네 클럽-페이싱’ 외

입력 | 2004-07-15 18:00:00


◆시네 클럽-페이싱

마티아스 르두 감독. 장 위그 앙글라드, 클로틸드 쿠로 주연. 2000년 작품.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였던 쟝과 미셸, 대저택의 하녀로 오랫동안 주인 기메를 짝사랑해왔던 클레망스. 이 세 사람은 대저택의 주인 기메의 죽음과 상속 문제로 얽혀 자신도 모르게 위험한 게임에 빠져든다.

◆VJ특공대

불법 사채업자들과 단속반의 추격전을 밀착 취재한다. 전세권을 담보로 한 전당포형 사채와 휴대전화, 생활 정보지를 이용해 직접 방문 상담하는 ‘떴다방’형 사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박스로 포장한 음식을 줄에 매달아 창문으로 전하는 등 기상천외한 ‘배달맨’들의 비법도 전한다.

◆심층탐구, 이슬람

이슬람에 관한 다큐멘터리. 1부 ‘이슬람, 그 내부의 전쟁’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에 대해 다룬다. 이들 무장단체들은 20세기 초 소련과 미국이 이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적으로 지원했던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재방송은 같은 날 밤10시.

◆금요영화천국-링

나카다 히데오 감독. 마츠시마 나나코, 사나다 히로유키 주연. 1998년 작품. 방송국 기자 아사가와 레이코는 ‘어떤 비디오를 보면 일주일 후 죽게 된다’는 소문을 취재하던 중 조카 토모코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비디오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는 우연히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죽음의 게임에 말려든다.

◆빨간 트랙터 통통

‘새봄 농장 음악회’ 편. 팸은 나나가 기운을 차리지 못하자 걱정이 돼 아무 일도 못한다. 통통은 매트에게 “팸과 나나를 위해 음악회를 열자”고 제안한다. 매트는 농장 식구들을 모아놓고 음악회 연습을 하고, 나나는 공연이 시작되자 다시 기운을 차린다.

◆오픈 스튜디오

시어머니들이 달라지고 있다. 며느리의 행동에 화가 나더라도 멋진 시어머니라는 소리를 들으려고 오히려 며느리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시어머니의 모습이 시대가 투영된 새로운 고부 관계인지, 아니면 약자가 된 시어머니들의 불가피한 현실인지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