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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美수영 톰슨 4회연속 올림픽 출전

입력 | 2004-07-15 18:20:00


제니 톰슨(31)이 미국 수영 사상 두 번째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톰슨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미국 수영대표 선발전 여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5초02로 우승,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접영 100m에서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톰슨이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은 10개. 계영에서 금메달 8개를 땄고, 자유형 1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드니올림픽 이후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던 톰슨은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가 아니라 멋진 은퇴를 위해 수영에 복귀했다. 아테네올림픽 후엔 미국 대표팀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