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사회교육원은 26일부터 5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5, 6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자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현직 기자와 전직 언론인, 각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지도교사로 나설 예정.
참여 학생들은 기사 작성법과 편집 방법은 물론 르포 기사를 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신문사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쓴 기사를 바로잡아 주고 가족신문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 준다는 것.
대학 측은 참여 학생들이 언론사를 견학할 때는 부모들과 동반토록 할 예정이다.
대경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사물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그룹별로 나눠 신문을 만들도록 한 뒤 결과를 점수로 매겨 상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791-9363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