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최고 전통식품에 순천 명설차가 출품한 ‘사계절 녹차’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남도 전통식품 베스트 5 선발대회에서 대상에 사계절 녹차를 선정하는 등 금상, 은상, 동상 등 각 부문별로 20개 품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통주류 부문에서는 나주 ‘상이오디’가 금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과류에서는 담양 호정1호, 가공식품류에서는 광양 홍쌍리 청매실 장아찌 등이 각각 뽑혔다. 이번 대회에는 4개 부문에서 47개 업체가 모두 59개 품목을 출품했으며 식품 관련 전문가 등으로 위촉된 15명의 심사위원이 맛과 향, 외관 등 종합적인 기호도와 수출가능성, 전통성 등을 평가했다. 각 부문에서 입상한 전통식품은 TV홈쇼핑 등 각종 판촉행사 참여는 물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게 되며 10월 전국 전통식품 대회에 전남대표로 출품된다.
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