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가 제38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강호 고려대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경성대는 16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고려대와의 준결승전에서 허정남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3-1로 5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경성대가 3-1로 앞선 5회말 공격에서 폭우가 쏟아져 콜드게임승이 선언됐다. 이어 벌어질 예정이던 단국대-홍익대의 준결승전은 비로 취소돼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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