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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올림픽축구팀 모로코와 비겨…17일 귀국

입력 | 2004-07-16 19:44:00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모로코올림픽팀과 가진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16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스트라이커 조재진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모로코에서 가진 세 차례의 평가전에서 1승2무를 기록했다.

5일 출국해 2주 가까이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 한국올림픽축구팀은 17일 귀국한 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 한국올림픽축구팀은 26일 경기 고양에서 파라과이, 30일 제주 서귀포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갖고 아테네행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