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25·미국)가 여자복싱 슈퍼미들급 세계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라일라 알리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IBA) 슈퍼미들급 4차방어전에서 니키 에플리온(미국)에게 4회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크리스티 마틴에 4회 KO승을 거둔뒤 1년여만에 링에 오른 라일라는 17승 무패(13KO) 행진을 이어갔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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