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르면 19일 5, 6개 부처 차관을 포함해 총 10명가량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차관급 교체 대상에는 교육인적자원, 통일, 행정자치, 산업자원, 보건복지부 차관 등 5, 6명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외청장 4, 5명이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정보원, 외교통상, 국방부 등 외교안보라인은 김선일(金鮮一)씨 피살사건에 대한 감사원 조사가 끝난 뒤에 인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 대상인 통상교섭본부도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