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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0일]‘영웅시대’ 외

입력 | 2004-07-19 17:50:00


◆영웅시대

아픈 몸을 이끌고 요리 집에서 소리를 하던 박 명창이 쓰러진다. 요리집 주인 박 보살이 장례를 치러주고 소선도 거두어준다. 태산은 소선과 미래를 약속한 뒤 경성으로 가 돈을 벌겠다며 집안 돈을 훔쳐 떠난다. 가출한 지 4년 뒤, 태산과 인규는 인천 부두 하역장에서 미곡을 나른다.

◆인간극장

‘어머니, 우리 어머니’ 편. 양정희(78) 할머니는 2년전만해도 온화하고 사려깊은 성품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치매 증상이 찾아왔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휠체어를 밀어달라고 떼를 쓰고,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욕설과 난폭한 행동을 일삼아 8남매를 곤혹스럽게 한다.

◆생방송 60분-부모

아이가 방학하면 어머니들은 ‘자녀 전담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맞게 된다. 이에 맞춰 학원가에서는 방학 중 선행학습이 유행하고 있다. 이런 현상과 관련해 방학중 자녀의 학습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본다. 아이의 학습 태도에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도 관찰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금쪽같은 내새끼

지혜와 재민이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민의 어머니는 기절하고, 지혜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린다. 영실은 진국과 희수가 결혼한 것을 빌미로 그동안 꾸며오던 음모를 진행하기로 한다. 영실은 덕배에게 “가압류해 놓은 진국의 땅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풀어줘야 한다”고 설득한다.

◆소풍가는 여자 쏘냐는 병태에게 “나를 불쌍하게 보고 잘해주는 것이냐”고 묻는다. 병태가 쏘냐에게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하자, 쏘냐는 속이 상한다. 병태는 나이많은 남자와 쏘냐가 선을 본다는 소식을 듣고 화를 낸다. 송이의 어머니는 풍길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술탄의 여인들

1부 ‘술탄의 여인이 되다’ 편. 16세기 오스만 제국, 수백명의 여자들은 술탄이 사는 톱카프 궁전의 하렘으로 끌려왔다. ‘알렉산드리아 리소우스카’는 러시아 정교 사제의 딸로 납치돼 끌려왔다. 그는 이슬람으로 개종한뒤 ‘후렘’(웃는 자)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고 술탄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