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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서 한일정상회담

입력 | 2004-07-20 18:52: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제주도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양국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한일 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과 만찬행사를 갖고, 22일엔 함께 산책하며 친교 및 환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특히 양국 정상이 복장, 의전 등의 격식에 구애 받지 않는 ‘실무 회담’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정상 간의 이런 회담을 정례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