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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개인박물관…‘중남미문화원’ 外

입력 | 2004-07-22 23:47:00


○ 중남미문화원

주 멕시코 대사 등 30여년간 중남미지역 외교관으로 근무했던 이복형 원장이 은퇴한 뒤 문을 연 박물관 겸 미술관. 중남미 토기 석기 목기 가면들과 종교예술품, 조각공원 등이 한곳에 마련돼 있다. 경기 고양시. 031-962-7171. www.latina.or.kr

○ 세중옛돌박물관

㈜세중의 천신일 회장이 1979년부터 모아온 석물 2만여점으로 2000년 개관. 민속신앙속의 돌, 한국불교와 돌, 동자들의 마을 등 13개의 야외전시관과 1개의 실내전시관으로 구성. 경기 용인시 양지면. 031-321-7001. http://www.stsmuseum.com

○ 안동하회탈박물관

하회탈 장인인 구하 김동표 선생이 1981년 안동 하회마을에 설립한 하회탈 전문제작 및 연구실. 한국탈 뿐 아니라 콩고, 탄자니아, 프랑스, 네팔 등 세계의 탈들도 전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054-853-2288. http://www.maskmuseum.com/

○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

45년간 60여개국의 축음기를 모아온 손성목씨가 소장품 1000여점을 전시했다. 300년 전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으로 제작된 오르간과 뮤직박스, 에디슨 발명품 들을 볼 수 있다. 강원 강릉시 송정동. 033-652-2500. http://www.edison.or.kr

○ 진주시향토민속관(구 태정민속박물관)

태정 김창문 선생이 40여년간 모은 장석 등 조선시대 가구 장식류 등 20만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장석은 목가구나 건조물 등에 부착하는 금속제의 총칭. 경남 진주시 본성동. 055-746-6828. http://www.jjcc.or.kr

○ 한국영상박물관

비디오작가 김태환씨가 30여년간 모은 영상기기 1000여점을 전시했다. 8mm 소형 영화 카메라, 16mm 영사기, 환등기, 비디오카메라, 축음기, 진공관 녹음기 등 영상기기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구 중구 화전동. 053-423-4732.http://kvm.or.kr

○ 단국대 석주선기념관

고 석주선 박사가 기증한 유물 3365점을 토대로 1981년에 개관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안중근 의사 유묵 등 고고유물과 민속복식 등 1만여점의 유물이 전시돼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02-709-2186. http://museum.dankook.ac.kr

○ 독도박물관

1997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 기증한 자료를 근간으로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의 자료를 첨가해 개관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054-790-6432. http://museum.dokdo.go.kr

○ 경보화석박물관

1996년 개관. 시대별 지역별 화석 1500여점, 보석을 포함한 광물, 식물화석들, 세계 각국의 지폐, 수석 등이 전시됐다. 화석 수집가 강해중씨가 20여년간 모은 것들이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054-732-8655. http://www.fossilmuseum.org

○ 영월책박물관

고서점 ‘호산방’ 주인 박대헌씨가 폐교된 강원 영월군 서면 광전리 여촌분교에 만든 박물관. 1922년 김영보의 ‘황야에서’부터 1953년까지 장정가가 확인된 단행본 100여권을 비롯해 다양한 자료와 사진 전시. 033-372-1713. http://www.bookmuseum.co.kr

○ 나비공간

20여년간 나비를 채집해 온 정영운씨가 운영하는 카페와 나비 전시장, 사육장. 전시장에는 전 세계 희귀나비 700여종이 전시돼 있고, 사육장에는 나비의 애벌레, 번데기, 성충이 있어 자연학습공간으로도 제격이다. 경기 고양시 원당동. 031-968-0742.

아침고요수목원=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1996년 설립한 곳. 원예미학적 관점으로 한국의 미를 최대한 살렸다. 10만평 규모로 한국정원 매화정원 분재정원 고향집정원 등 17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경기 가평군 상면. 031-584-6702. http://www.morningcalm.co.kr

한택식물원=건설업을 하던 이택주 원장이 84년 문을 연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 11만8000평에 남한의 자생 초본류 1250종, 목본류 500종, 북한 자생식물 150종, 외래 초본류 1700종 등 4200종을 보유. 회원제. 경기 용인시. 031-333-3558. http://hantaek.co.kr

○ 두루뫼박물관

설립자 강위수씨가 30여년간 모아온 자기, 옹기 등 민속생활 용구 1500점을 전시했다. 실외에서도 장독대 토담 싸리문 터줏가리 서낭단 신당 재래방앗간 등 전래 생활용품을 복원했다. 경기 파주시. 031-958-6101. http://www.durumea.org

○ 부엉이박물관

전업주부 배명희씨가 30년간 모아온 부엉이를 주제로 한 미술, 공예품 2000여점을 모아 전시했다. 물고기나 새를 주제로 한 화병 그릇들도 전시되어 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02-3210-2902. http://www.owlmuse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