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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정책조정실장에 윤병세 주미공사

입력 | 2004-07-23 15:00:00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는 23일 공석 중인 NSC 정책조정실장(1급)에 윤병세(尹炳世·51) 주미 공사를 내정했다.

NSC 관계자는 "NSC의 경우 업무상 외교통상부와 협조하는 일이 가장 많고, 현재 대통령 외교보좌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에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이 많기 때문에 정상외교 실무를 맡는 정책조정실장에 외교부 출신인 윤 내정자를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외무고시 10회 출신으로 1977년 외교부에 들어와 주 유엔 참사관, 외교부 북미1과장, 아시아 태평양국 제2심의관, 북미국 심의관, 주 제네바 공사 등을 지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