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거리 축제를 즐기세요.”
인천의 대형 백화점과 금융기관 등이 몰려 있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8월 13∼15일 ‘제1회 로데오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 거리에서 음식점과 상점을 운영하는 197명의 상인으로 구성된 구월동 상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3, 14일 오후 3∼9시 차량통행을 막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시민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가 열리며 ‘알로하 밴드’가 공연하는 ‘섬머 뮤직 페스티벌’을 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시상을 통해 5만∼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14일에는 전문 춤꾼들이 공연하는 ‘댄스 페스티벌’과 로데오거리 남자 종업원이 참가하는 ‘웨이터 달리기대회’도 열린다. 인천지역 대학 응원단이 출연하는 ‘아테네 올림픽 승리 기원 거리응원전’도 펼쳐진다.
15일 인천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밴드가 노래실력을 겨루는 ‘아마추어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회에 참가할 시민은 내달 2일부터 5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032-435-6140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