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주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흥(―0.62%), 용인(―0.53%), 분당(―0.64%), 산본(―0.37%) 등지에서 하락 폭이 특히 컸다.
전세금의 오르내림과 관계없이 거래는 뜸한 편이다.
서울(―0.04%)은 강서권(―0.08%)과 강북권(―0.06%)이 조금 떨어졌고 강남권(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강서권에서는 저가 급전세 물건만 간간이 소화되고 있는 실정. 강북권에서도 물건은 쌓이는데 거래는 거의 없는 상황이 4월 이후 계속되고 있다.
강남권은 송파구(―0.17%), 강남구(―0.09%), 강동구(―0.03%)가 하락하고 서초구(0.02%)는 조금 올랐다.
신도시(―0.35%)는 일산(0.05%)만 조금 오르고 분당(―0.64%), 산본(―0.37%), 중동(―0.24%), 평촌(―0.03%)은 떨어졌다. 분당 구미동 까치롯데선경 26평형은 1750만원 떨어진 1억5000만∼1억7000만원선, 중동 복사골 건영1차 22평형은 250만원 하락한 8000만∼9000만원선.
이철용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