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A31면 ‘미 유명 케이블 방송-한국은 중국 식민지로 건설 왜곡’을 읽었다. 미국의 유명 역사전문 케이블 방송인 ‘히스토리 채널’이 자사 홈페이지에 한국의 역사를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에 따라 왜곡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역사 왜곡과 맞물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중국의 이른바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정부가 이렇다할 대책 없이 침묵하는 가운데 차근차근 진행돼 가는 것 같은데 얼마 전 한일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임기 내에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정부는 일본은 물론 중국 정부의 역사 왜곡 또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강 건 욱 대학생·경기 구리시 교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