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다카시마 하쓰히사(高島肇久) 대변인은 27일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한간에 전쟁이 일어나거나 북한이 갑작스레 붕괴되면 일본은 안보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등의 분야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경우 북한 난민의 대량유입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카시마 대변인은 “남북한간에 무기경쟁이 시작된다면 한반도는 세계에서 아주 위험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핵이 투하되면 일본도 방사능 오염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이타르타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