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독일의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누트리노바사와 계약해 저칼로리 감미료 아세설팜칼륨을 국내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세설팜칼륨은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저칼로리 감미료로 세계 100여개국에서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캔디 껌 의약품 등 4000여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0년 5월 식품첨가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설탕을 대체하는 저칼로리 감미료 시장은 최근 참살이(웰빙) 바람을 타고 매년 15% 정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