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서재응이 시즌 5승에 5번째 도전한다.
7월 들어 4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서재응은 29일 오전 8시5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한달 가까이 승리가 없는데다 몬트리올전에선 7차례 등판해 단 1승도 없이 4패만을 기록해 징크스 탈출을 향한 각오가 남다르다.
한편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게임에서 상대 선발로 왼손 랜디 울프가 등판하는 바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하고 있는 김병현은 트리플A 포터킷 소속으로 시러큐스 스카이치프스(토론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경기 연속 실점.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