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입는 것은 유행이 된다’는 광고 카피가 딱 맞아 떨어지는 연예인 김남주. 그가 입은 의상과 소품부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은 그 시즌의 유행이 되곤 한다.
그의 스타일링 비법은 지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세련미. 디테일이 많은 로맨틱한 의상 대신 심플한 원피스 정장이나 차분한 톤의 단색 투피스를 즐겨 입고 장신구나 가방, 구두에 자연스레 시선이 모아지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그가 ‘Give&기부’에 기증한 아이템은 프라다의 검은색 숄더백이다. 나일론 소재 몸통에 옆선과 어깨 끈은 가죽으로 처리돼 있어 멋스러운 아이템. 그는 “심플한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가 실용적이라 외출하거나 쇼핑할 때 자주 가지고 다니던 가방”이라며 “무더운 여름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돕는 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한 장식이 없는 단색 가방은 어떤 의상과 매치해도 어색함이 없는 세련된 아이템이다. 가방 크기가 노트북 사이즈이고 열쇠고리가 달려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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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9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이소라가 기증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목걸이 팔찌세트는 ID jsmin039님께 14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결식 아동에게 56개의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