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변고속화도로 1단계 구간(원촌육교∼문예공원 4.9km)이 9일 개통된다.
프랑스 이지스사가 4년여 만에 완공한 이 도로는 원촌육교∼한밭대교(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앞)와 원촌육교∼문예공원(엑스포 다리 앞) 구간으로 도포 폭이 28.5m다.
서구 가수원동 가수원교∼대덕구 효평동 현도교 구간을 남북으로 연결해주는 28km의 천변고속화도로 가운데 일부로 대전 신도심인 둔산과 1, 2 공단(대화동) 및 3, 4공단(문평동 등)의 거리를 크게 단축했다.
대전 최초의 유료도로로 통행료는 소형 800원, 중형 1000원, 대형 1500원이며 한달 간 무료 운행한 뒤 9월 6일부터 통행료를 징수한다.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