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외국인이 앉기에 편하게 의자와 식탁이 설치돼 있고 서비스, 맛도 우수한 음식점 107곳을 ‘외국인 이용이 편리한 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송도, 영종도, 청라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는 해외 투자자가 늘어남에 따라 ‘맛있는 음식점’ 88곳과 별도로 이처럼 외국인 취향에 맞는 음식점을 처음 지정했다.
시는 이들 음식점에 영어, 중국, 일어 등으로 표기된 간판과 메뉴판을 지원하고 안내지도도 제작하기로 했다. 또 매년 이 같은 음식점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