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촉매학술대회(ICC)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반응매체연구센터 학생연구원인 류종우(柳宗佑·31·KIST-고려대 학연 박사과정)씨와 전남대 응용화학공학부 조성준(趙盛畯·35) 교수가 ‘젊은 과학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상은 35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선 4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박사과정생으로는 류씨가 유일하다.
이 대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열렸으며, 세계 65개국에서 2000여명의 촉매 관련 학자들이 모여 15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류씨는 수소저장소 및 연료전지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고, 조 교수는 새로운 나노 담지 촉매의 제조방법을 제안했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