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서울대 수의학과·사진)와 유향숙 박사(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생명공학자 9명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상대로 강연회를 갖는다.
과학기술부는 청소년들에게 생명공학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7일부터 3일간 서울과학관 영화관에서 ‘신비하고 재미있는 바이오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연의 주제는 ‘신비한 복제의 세상’ ‘천의 얼굴을 가진 단백질’ ‘유전자의 신비, 나도 몸 짱이 될 수 있을까요?’ 등이며 첨단 생명공학의 주요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선정됐다.
강연회 중간에 과학을 이용한 마술과 예술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인터넷(http://nysc.scienceall.com/science2/info.html)에서 사전에 등록하는 게 좋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