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가 있는 경인전철 주안역 일대에서 다음달초 ‘제1회 미디어축제’가 열린다.
인천 남구는 9월 3∼5일 주안동 ‘청소년 미디어문화센터’ 등에서 미디어 아트전, 디지털 영화제, 거리축제, 학술제 등의 미디어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디지털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단편영화 200여편이 상영되며, 국내외 유명 감독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 주안동 미추홀에서는 4일 오후 5시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인 ‘록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은미, 러브홀릭 등 인기 록 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주안역과 주변 거리에서는 컴퓨터 축구 게임을 생중계하는 ‘e-Sports’, 즉흥 거리공연인 ‘지하철 굿거리 쇼’, 미디어 작가 등의 작품을 즉석에서 판매하는 ‘희망시장’ 등의 행사가 열린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