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10월부터 주중에 운행되는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열차에 경로할인을 적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은 주중(월∼금)에 KTX와 새마을호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주말 경로할인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철도청은 KTX 개통으로 일반열차 운행이 줄어든 것에 대한 국민 불만 해소대책으로 4월 12일부터 한시적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임을 10% 인하했으나, 10월부터는 종전 요금으로 환원키로 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