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애잔한 눈망울의 수애는 요즘 연기력을 발휘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맡은 역할은 수애의 가녀린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지만 알고 보면 밝게 웃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드라마에서 스크린으로 연기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그는 스크린 데뷔작 ‘가족’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전직 경찰관인 아버지와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금은 거칠고 반항아적인 색다른 수애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Give & 기부’를 위해 기증할 아이템을 고르느라 매우 고민했다는 수애는 요즘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트루 릴리전스 by 쇼퍼홀릭’의 청바지를 내놓았다.
밑위가 짧고 바깥 시접선이 바짓단 앞쪽으로 살짝 휘어들어오게끔 봉재돼 있어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전체적으로 워싱 처리돼 멋스럽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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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23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탤런트 김민희가 기증한 구치시계는 ID momorose님께 42만2500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전북 익산시 부성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의 결식아동에게 169개의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