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를 거친 김영란(金英蘭)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실시한다.
이날 본회의에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대책특위’ 구성 결의안과 ‘김선일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미 여야간 합의가 이뤄진 일자리창출특위, 규제개혁특위, 정치개혁특위 등 3개 특위의 구성을 완료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별로 2003년도 결산안 예비심사와 계류 안건을 심의한다.
한편 여야는 추석 연휴(9월 24∼29일) 일정 등을 감안해 국정감사를 10월 초로 연기하는 방안에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