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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4일]‘영웅시대’ 외

입력 | 2004-08-23 17:56:00


◆ 영웅시대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물자가 귀한 1944년 여름, 태산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성장시킨다. 그러나 그는 자동차수리 공장을 하나로 통폐합하라는 조선총독부의 명령을 받고 절망한다. 태산을 비롯한 공장 직원에게 징용 영장도 나온다. 한편 악극단원들은 아픈 소선을 기차 안에 버리고 떠난다.

◆ 인간극장-살라말리쿰! 타니아

경기 남양주시에 사는 타니아(12)양은 4년 전 방글라데시에서 불법 노동자인 부모를 따라 한국에 왔다. 타니아는 의리를 지키는 성격 덕분에 학교와 성당에서 인기 만점이며 학급 회장으로도 뽑혔다. 그러나 그의 가족은 비자가 만료돼 내년 3월에 귀국해야 한다. 타니아의 마지막 여름 방학을 담았다.

◆ 똘레랑스-차이 혹은 다름

의류업계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황동수씨는 귀농전문교육을 받았다. 그는 귀농을 통해 생태 공동체의 삶을 구현할 예정이다. 9월에 개교하는 대안학교와 유기 농업 운동을 지지하는 생활 협동 조합을 통해 도시 속의 생태 공동체도 짚는다.

◆ 대한민국 1교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가수 신해철이 퀴즈를 푼다. 이 퀴즈는 시청자들이 직접 낸다. 신해철은 퀴즈를 풀면서 한국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털어놓았다. ‘대한민국 NO.1’에서는 무술 퍼포먼스 ‘점프’ 팀이 무술의 기본 동작과 고난이도의 봉술 대련을 보여준다.

◆ 선택

정민은 “집이 곧 경매로 넘어 갈 것이니 대비하라”는 법원의 전화를 받는다. 아들 우주는 서울로 간다는 말을 듣고 좋아하지만 정민은 걱정이 태산이다. 정우를 마음에 두고 있는 주희는 정우의 주변을 맴돌면서 시선을 끌려고 한다. 정민의 가족은 서울에 있는 해경의 집으로 들어가지만, 눈치를 봐야할 처지다.

◆ 스타 블로진

영화배우 임은경을 조명한다. 그는 이동통신 CF인 ‘TTL 소녀’로 데뷔한 것을 비롯해 연예계 활동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말한다. 그는 영화 ‘품행제로’의 민희가 본인과 가장 닮은 캐릭터이고, 영화 ‘인형사’의 정용기 감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