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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콜레라등 ‘개학 전염병’ 주의보

입력 | 2004-08-23 18:47:00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개학을 맞아 집단식중독과 콜레라 등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의 학생들에게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 등을 23일 권고했다.

학생들은 화장실을 다녀온 뒤나 식사 전후, 외출에서 돌아온 뒤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익힌 것만 먹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정해진 기간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교내 간이급수시설의 식수는 반드시 염소소독을 거쳐 사용해야 한다”며 “수해지역과 가축사육장, 웅덩이, 늪지대 등에 대해서는 살충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