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A4면 ‘中國 아직도 기회의 땅인가’를 읽었다. 그동안 우리는 중국에서 경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만 몰두해 그 이면을 보지 못한 우를 범하고 말았다. 주먹구구식으로 중국에 진출했다가는 십중팔구 실패한다는 교훈을 비싼 대가를 치러가며 얻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와 상이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구조를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중국인들의 냉철한 속성과 중국시장의 진면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중국이 우리에게 기회의 땅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위기의 땅으로 다가올지는 오로지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손영태 대학생·부산 동래구 안락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