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포도대장’ 박경완(32)이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4삼성증권배 프로야구 SK-LG전. 박경완은 4회 2사 1루에서 125m짜리 중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0호로 현대 브룸바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 박경완의 홈런은 지난달 31일 이후 17경기, 26일 만이다.
잠실경기에선 두산이 선발 레스의 7이닝 7탈삼진 7안타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한화에 6-0으로 승리, 최근 5연승을 달렸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