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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9일]‘일요일이 좋다’ 외

입력 | 2004-08-27 17:49:00


◆일요일이 좋다

‘대결 반전 드라마’에서는 평범한 제빵사와 최고의 여배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에릭과 한지혜의 ‘사랑할까요?’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동전이야기를 담은 정준하와 유재석, 소유진의 ‘세 가지 소원’을 보여준다. ‘유재석과 감개무량’에서는 탤런트 최민수가 짚단 5개 연속 베기와 진검 대련에 도전한다.

◆타임머신

1970년 충북 제천에 살던 옥돌매 할머니(66세·가명)는 딸의 집에 메주를 갖다 주기위해 상경했다. 이 때 6층 건물에서 공사장 삽이 떨어졌지만 할머니는 머리에 이고 가던 메주 때문에 무사했다. 77년 부산에서 벌어진 부부 절도단 사건도 소개한다. 부부는 고속버스 요금 수송용 화물차에 실린 트렁크에 숨어 있다가 돈을 훔쳤다.

◆일요스페셜

‘3차 오일쇼크는 오는가’ 편. 유가가 50달러를 돌파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제3차 오일쇼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OPEC관계자를 만나 고유가 사태의 맥락을 짚고, 한국은 고유가 쇼크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에너지 절약 사례를 찾아 한국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단팥빵

남준은 가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100일만 사귀어보자”고 제안한다. 당황한 가란은 남준의 뒷통수를 치며 “농담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남준은 가란에게 “나를 좋아해 달라”고 진지하게 말한다.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던 관하는 화난 표정으로 남준을 대하고, 두 사람은 가란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애정의 조건

윤택은 김 부장이 은파의 뒷조사를 하는 사실을 알고 애리에게 “당장 유학을 떠나자”고 말한다. 한걸은 복실과 싸우고 친정으로 온 금파에게 “지금 상황을 피하지 말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라”며 쫓아낸다. 금파는 마음을 다잡고 복실에게 잘하려고 애쓰지만 복실은 금파에게 성질만 낸다.

◆작은 아씨들

현득은 가족들에게 “일도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가족들은 결혼을 반대하지만 현득은 조금도 굽히지 않는다. 혜득은 민경이 청첩장을 전해주자 “준섭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혼해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미득은 천 감독에게 계속 대본 수정 지적을 받는다. 조 차장은 조용히 미득을 불러 별도로 아침 연속극을 준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