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왼손의 꿈
육군대장을 꿈꾸던 김수현씨(30)는 1998년 전방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수류탄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다. 그러나 그는 절망을 딛고 일어나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을 돕는 사회복지사로 새 삶을 살고 있다. 그는 하루에도 몇시간씩 왼손으로 펜글씨를 연습했으며 이젠 빨래와 설거지도 한다.
◆오늘의 아시아-팔려가는 소녀들
30일 시작한 제1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오늘의 아시아’ 선정작이다. 버마 라오스 중국에서 태국 섹스업계로 팔려가는 소수 민족 소녀들의 매매 현장을 5년간 추적한 작품이다. 태국 섹스 업계가 이들 소녀들을 착취하는 구조와 경찰의 부패 등을 다룬다.
◆TV 특종 놀라운 세상
200회 특집 ‘특종 영상! 100대 명장면’. 놀라운 벽타기를 보여준 ‘한국판 스파이더맨’ 박준형씨 등 그동안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방영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서는 눈에서 바람이 나오는 최성준씨와 코로 풍선을 부는 전복현씨, 피아노를 치는 강아지를 다시 보여준다.
◆내가 본 다이애너
1981년 7월29일 런던 세인트 폴 성당에서 거행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너 왕세자비의 결혼식은 세기의 이벤트였다. 그러나 찰스에게는 카밀라라는 여인이 있었고 왕세자 부부는 1996년 8월에 이혼했다. 다이애너는 이혼의 상처를 잊기 위해 공적 활동에 주력했지만 97년 8월 31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장길산
장길산과 부하들은 청국 사람의 복장을 하고 원부자의 배를 습격한다. 장길산은 훔친 물품의 반을 백성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세력을 키우는데 쓰기로 한다. 갑송이 살아 돌아와 어머니를 찾는다. 큰돌은 갑송에게 “너의 아내 도화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말한다. 갑송은 도화와 배서방이 함께 있는 현장을 덮친다.
◆대한민국 1교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가수 신해철이 퀴즈를 푼다. 이 퀴즈는 시청자들이 직접 낸다. 신해철은 퀴즈를 풀면서 한국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털어놓았다. ‘대한민국 NO.1’에서는 무술 퍼포먼스 ‘점프’ 팀이 무술의 기본 동작과 고난이도의 봉술 대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