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이 스웨덴의 과학도시 웁살라에서 개최되는 제4차 WTA(세계과학도시연합)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31일 유럽방문길에 오른다.
WTA는 2000년 대전시가 주도해 결성한 세계 과학도시연합체.
영국 길퍼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주 브리스번, 중국 난징(南京) 등 11개국 24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 과학 사회간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9개국 17개 도시·대학도 옵서버로 참가하며 별도로 회원도시에 있는 대학 총장들의 포럼도 열린다.
WTA 회장이기도 한 염 시장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회원 도시 간 실질적 교류방안에 대해 강조할 예정.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