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 이종백·李鍾伯)은 2일 경찰과 합동으로 회의를 열고 살인 사건 등 주요 강력 미제 사건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쇄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유영철씨(34) 사건 수사를 맡은 형사3부 소속 검사 7명과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 등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991년 이후 발생한 주요 강력 미제 사건마다 전담 검사를 지정하고 검경 합동수사체제를 갖춰 미제사건 관련 수사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