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 A8면 ‘신문부터 개혁, 방송은 왜 빼나’ 기사를 읽고 ‘언론개혁’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방송도 응당 개혁 필요성이 있는데 신문부터 개혁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방송도 편파방송 논란은 물론이고 상업적, 선정적 내용 때문에 빈축과 원성을 사고 있지 않는가. 언론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생명이다. 언론은 누구도 독점해서는 안 되며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해서도 안 된다. 오히려 권력을 감시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충실히 하고 국가의 중요정책에 대해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여야는 당리당략에 따라 언론개혁을 말해서는 안 된다. 방송에 대한 개혁안도 나와야 한다.
최명연 회사원·대구 중구 남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