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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국정원장 바꿀 생각 없다”

입력 | 2004-09-03 18:53: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일 일부 언론에 고영구(高泳耉) 국가정보원장 교체설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국정원장 인사를 생각한 바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회의 전에 김우식(金雨植) 대통령비서실장을 불러 이같이 밝혔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최근 사퇴설이 나돌았던 권진호(權鎭鎬)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권 보좌관이 그동안 내부 준비 때문에 연기됐던 러시아 방문을 곧 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