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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읽고]조경환/김연아 사상 첫 ‘피겨金’ 흐뭇

입력 | 2004-09-07 19:07:00


6일자 A22면 ‘피겨 신동 김연아 은반의 공주 됐다’ 기사를 읽었다. 피겨스케이팅 사상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피겨스케이팅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 선수의 보도를 접하고 너무나 흐뭇했다. 피겨스케이팅은 우리 선수들에게 불모지나 다름없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몇 안 되는 선수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김 선수가 이룬 쾌거는 어떤 찬사를 보내도 아깝지 않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활성화가 우선돼야 하며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

조경환 회사원·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