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가드 다부세 유타(23·사진)가 8일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와 입단 계약했다. 일본선수로서는 최초로 NBA 무대에서 뛰게 된 다부세는 1m75의 단신이지만 드리블이 좋고 경기의 흐름을 이끄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부세는 지난해 덴버 너기츠 훈련 캠프에 참가했다 방출됐고 7월 예비 NBA 선수들의 여름리그인 로키 마운틴 리뷰에선 경기당 3.8득점,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