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개봉: 9월3일
감독: 이정철
주연: 수애 주현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작품성 ★★★ 흥미 ★★★☆
내용:교도소에서 형기를 채우고 3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정은은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의 간섭이 없어 좋았다고 생각한다.
20자평:알면서도 흘리는 눈물, 가족의 느낌(김영진)
장점:어쨌든 모처럼 울린다. 주현 수애의 연기도 괜찮다.
단점:이래도 안 울어? 눈물샘을 겨냥한 신파조의 과장된 설정들.
◆ 퍼니셔
개봉: 9월10일
감독: 조나단 헨슬레이
주연: 톰 제인, 존 트라볼타
장르: 액션
등급: 18세
작품성★☆ 흥미★★☆
내용:비밀요원 프랭크는 무기거래상 위장근무를 끝으로 은퇴하지만, 프랭크 때문에 아들을 잃은 검은 기업의 총수 하워드는 프랭크의 가족을 몰살시킨다.
20자평:현실도 아닌 것이 판타지도 아닌 것이…(김봉석)
장점:아무 생각 없이 무식·잔혹한 액션을 즐기기엔 좋다
단점:원래 유치한 건지 관객을 웃기려는 건지 헷갈리는 대목이 많다
◆ 베른의 기적
개봉: 9월10일
감독: 쉔케 워트만
주연: 루이스 클람로스, 피터 로메이어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작품성 ★★★ 흥미 ★★★☆
내용:2차대전 후 독일의 한 탄광촌에서 아버지 없이 자라난 13세 소년 마테스는 같은 마을 출신의 축구 선수 란을 우상으로 여긴다.
20자평:축구로 만나는 2차 대전후 독일의 가족과 사회상(동아일보 영화팀)
장점:스포츠와 드라마의 이중 쾌감.
단점:축구에 관심이 없다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 카란디루
개봉: 9월10일
감독: 헥터 바벤코
주연: 루이스 카를로스 바레토, 이반 드 알메이다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작품성 ★★★ 흥미 ★★★☆
내용:남미 최대의 감옥 카란디루. 과밀 수용으로 폭력과 전염병이 번져가던 이곳에 한 의사가 에이즈 치료와 예방 교육을 위해 도착한다.
20자평:최대의 감옥에서 벌어지는 인간 생존과 학살에 대한 리얼리티 보고서(동아일보 영화팀)
장점:백문이불여일견!
단점:조금 길다
◆ 도마 안중근
개봉: 9월10일
감독: 서세원
주연: 유오성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작품성★☆ 흥미★★
내용:독립투사 안중근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일제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다.
20자평:감독의 역사적 성찰 부족과 역량 부족은 무감동한 관객을 만들 뿐(황영미)
장점:아이들 교육용으로 손색이 없다
단점:그 외의 목적으론 좀…
◆ 거미숲
개봉: 9월3일
감독: 송일곤
주연: 감우성 서정
장르: 심리·스릴러
등급: 18세
작품성★★★☆ 흥미★★★
내용:이상한 사연을 가진 ‘거미숲’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방송사 PD 강민은 거미숲을 찾았다가 잔혹한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20자평:상처받은 자아와 욕망의 미로를 그린 한국영화의 진중함에 대한 시금석(황영미)
장점:멀리 하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이미지와 자극
단점:가까이 하기에는 다소 먼 미로 같은 이야기
◆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개봉: 9월3일
감독: 폴 앤더슨
주연: 새넌 래이든, 라울 보바
장르: SF 액션
등급: 15세
작품성★★ 흥미★★★
내용:남극 빙하 아래에서 고대 피라미드가 발견되고 현지에 파견된 탐험대원들은 하나 둘 죽어간다.
20자평:왔노라, 만났노라. 싸웠노라. 그 다음은?(동아일보 영화팀)
장점:잔인무도한 외계 생명체간의 빅매치를 목격하는 즐거움
단점:근데 거기에 왜 ‘인간전사’가 끼어들어 ‘물’을 흐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