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는 8일 임시 구단주 회의를 열고 긴테쓰와 오릭스의 합병을 최종 승인하는 한편 올해는 더 이상 합병 없이 5개 팀으로 퍼시픽리그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 야구는 내년 시즌에도 양대리그 체제가 유지될 전망. 4년간 오릭스에서 활약한 구대성은 올해 계약이 만료되면 국내로 U턴이 예상된다. 반면 일본 롯데와 2년 계약한 이승엽은 롯데와 다이에의 합병이 연기됨에 따라 내년에도 변함없이 뛸 예정.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