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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유재범/욕설난무 인터넷 게시판 정화 필요

입력 | 2004-09-09 19:01:00


최근 인터넷 각 포털 사이트들은 ‘뉴스’난을 운영하면서 기사내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적는 게시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 게시판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근거 없는 인신공격과 욕설이 난무하고 업체 광고도 있는가 하면 심지어 전 국민이 애통해 하는 ‘비보’를 두고 ‘잘됐다’고 하는 식의 반사회적인 글까지 올라오고 있어 정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운영자들은 해당 사이트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해 게시판 성격과 상관없는 글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정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유재범 회사원·대전 중구 문화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