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명과 네팔인 1명이 베트남에서 골동품 등을 밀반출하려 한 혐의로 호치민의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베트남 영자지 ‘베트남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희봉이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자기(瓷器)와 토기, 목공예품 71점이 든 상자를 갖고 베트남을 출국하려 했으며 수바시 시자팟이란 네팔인은 자기와 토기 골동품 83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이 밀반출하려 한 공예품 대부분은 14세기와 15세기 중국과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