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수님은 열아홉
정준석이 임청옥에게 “20년전 사실을 숨김없이 말하라”고 다그친다. 임청옥은 “해원은 죽지 않았다”고 소리치다 기절한다. 유민은 승재가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자 “이제 막 네가 좋아지려고 하는데 그만두면 어떡하냐”며 울먹인다. 승재는 “난 5년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유민의 입을 맞춘다.
◆ 환경 스페셜 대기 오염을 줄여주고 방음벽 역할을 하는 가로수의 힘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도시의 나무 비율이 10% 증가하면 기온은 0.5∼0.7도 낮아지고, 냉방 이용도 약 9% 감소한다. 일본은 ‘가로수 길’을 공원화하고, 프랑스는 전자칩을 이용해 가로수의 상태를 점검한다.
◆ 시사다큐멘터리-러시아
급속히 변해가는 러시아를 새롭게 조명한 2부작 다큐멘터리. 제1부 ‘푸틴, KGB에서 크렘린까지’에서 국가안보국(KGB) 첩보원 출신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의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조망한다. 평범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대통령이 된 이후 러시아의 정치 외교 사회 환경을 크게 변모시켰다.
◆ 두번째 프러포즈
연정은 뜻하지 않게 민석의 도움을 계속 받는다. 민석은 연정에게 “내가 처음이었냐”고 어색하게 묻는다. 민석의 아내 미영은 새로 개업한 찜질방에서 경품을 타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노래 연습을 한다. 미영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다시 만난 경수와 실랑이를 벌인다.
◆ 와! ⓔ 멋진 세상
알래스카의 땅끝 마을 호모는 ‘예술가 마을’로 불린다. 이 마을을 예술 마을로 탄생시킨 다이애나 할머니(72)는 문어에서 뽑은 먹물로 그림을 그린다.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小樽市)에서는 스님들이 록을 연주한다. 이들은 록밴드 ‘색슨 파이브’를 결성해 3장의 음반도 냈다.으며 지역 문화 행사에도 참가한다.
◆ 달빛 천사
‘미니 콘서트’ 편. 콘서트를 위해 산골의 한 보육원을 찾은 루나는 에이치와 똑같이 생긴 타이키를 만난다. 소라를 양부모에게 보내기 싫은 타이키는 루나의 무대 의상을 훔치고 전기를 끊는 등 콘서트를 방해한다. 루나는 두 사람이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