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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회장기 양궁 여대부 우승

입력 | 2004-09-15 00:52:00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윤미진(경희대·사진)이 올림픽제패기념 제21회 회장기양궁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미진은 1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이영지(한국체대)를 107-10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조민화(한국토지공사·110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기대를 모았던 아테네 올림픽 2관왕 박성현과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이성진(이상 전북도청)은 각각 8강전과 32강전에서 탈락했다.

또 이상현(충북체육회·111점)이 우승한 남자 일반부에서도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용호(예천군청)가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