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윤미진(경희대·사진)이 올림픽제패기념 제21회 회장기양궁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미진은 1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이영지(한국체대)를 107-10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조민화(한국토지공사·110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기대를 모았던 아테네 올림픽 2관왕 박성현과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이성진(이상 전북도청)은 각각 8강전과 32강전에서 탈락했다.
또 이상현(충북체육회·111점)이 우승한 남자 일반부에서도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용호(예천군청)가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