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을 꺾었다. 전북은 15일 알 아인의 타논 빈 모하메드 경기장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브라질 출신 고메즈의 헤딩 결승골로 알 아인을 1-0으로 눌렀다.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홈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준결승에 오른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