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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송도신도시 주요시설공사 연내 첫삽

입력 | 2004-09-15 21:16:00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의 컨벤션센터 건립공사가 11월부터 시작된다. 이를 시작으로 신도시 국제업무지역의 주요 시설 건설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NSC(미국 게일사와 포스코 건설 합작사)가 11월 중순경 컨벤션 센터 기공식을 갖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컨벤션센터는 송도신도시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할 상징물. 연면적 1만2653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이며 7077평 규모의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NSC는 컨벤션센터 옆 125블록 7만2341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6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이 주상복합 건물에는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내년 3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엔 외국인학교, 중앙공원, 상업시설, 주상복합아파트 등 주요 기관 및 시설이 착공된다. 또 2006년부터는 외국인병원, 수변공원, 골프빌라, 호텔, 오피스텔 등을 짓는다.

송도신도시 개발 1단계 사업은 2008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